2009년 06월 01일
6/1 아침에 꾼 꿈 이야기.
전쟁터 한 가운데를 달리고 있다. 겉보기로 한 3~4살쯤 된 어린 아이였을까? 어느 한 여성의 등에 매달린채 전장을 가로 질러 어느 한 지역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들은 어느 한 황제의 앞에 서게 된다. 그는 인간과 오크들의 나라의 황제로써 두 종족의 피를 이은 존재였다. 주변에는 수많은 후궁들이 존재했다. 그녀는 거기서 내려져 상대방에게 건내지게 된다.
두 사람은 엘프로써 작은 소녀는 엘프들의 나라의 왕녀였다. 소녀가 받은 신탁에 따라 그들의 황제에게로 보내진 것이다. 황제는 그 소녀를 받아들여 태자의 부인으로 삼기로 한다. 그녀는 황후의 손에 이끌려 안전한 장소로 가기 전에 어느 한 후궁의 손을 잡게 되는데 그때 어떤 이미지가 그녀의 뇌리에 스쳐갔다. 이 전쟁의 이유라던지 황제의 살인 계획이라던지. 소녀는 살짝 떨면서 결국 그대로 황후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게 된다.
결국 나는 꿈에서 보게 된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선물로 줬다. 친구가 마침 연극을 하게 되었는데 스토리의 소재가 필요하다고 고민을 했었기 때문이다.
소녀는 어느새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황제가 된 태자가 있었다. 소녀는 정실이 되긴 하겠지만 아직 결혼을 하진 않았다. 오히려 주변 귀족들에게 천대를 받는다고 할까? 외부인 취급을 받고 있었다. 소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볍게 흥얼거리며 이 나라를 둘러봤다.
그리고 항상 같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 식당은 평민이나 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서서 먹는 재밌는 장소였다. 그러던중 어느 한 귀족 청년이 그녀를 모시며 식사를 자주 챙겼는데, 그 날 따라 그는 그녀를 무시하는 언사나 태도를 보이는 것이었다. 거기다가 그녀의 식사는 샐러드 밖에 존재치 않았다. 소녀는 타국의 문화를 무시하거나 딱히 채식만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 들이는 쪽인데, 그걸 가지고 그 청년은 비웃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힘의 논리나, 계급, 종족 우월주의식의 발언이 나오는 순간 소녀는 폭발했다.
청년이 가진 특별함 이상의 힘으로 그를 짙눌러, 그가 먹고 있던 고기를 강제로 청년의 입에 쑤셔 넣은것이다. 소녀는 억지로 다 먹을수 있을때까지 그 고기로 그의 얼굴을 치며 강제로 쑤셔 넣었다. 그 모습은 모든 귀족이나 평민들이 모두 보았다.
그 사건 이후로 그녀의 이야기는 평민에게서부터 쫙 퍼져 차근차근 위로까지 올라오며 그것이 그대로 인기로 변하였다. 그리고 어느새 국민들은 소녀가 부르는 노래를 다 같이 부르게 되기까지 된다.
하지만 결국 다시 전쟁은 터졌다. 일방적인 공격을 통해 밀리고 밀리는 형태였다. 그것도 상대는 기계로는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 신진 국가였다. 제국이라고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과학력이 월등했던 탓이다.
그녀는 귀족과 국민들을 지휘하여 수도 주변 지역의 방어를 강화했다. 그 덕분일까? 그들은 결국 파죽지세로 몰고 오던 그 이동이 결국 멈추고 말았다. 사실 그들의 이동도 이상했다. 딴 지역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수도를 향해 밀고 들어온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적국에서 친선대사가 왔다. 그들은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 적국의 수장이 직접 오는 것일까? 모두가 의아해했다. 거기다가 자신의 부인과 자식들까지. 이해할수 없는 처사였다.
하지만 소녀는 깨달았다. 그녀가 받았던 신탁에서의 한 이미지, 그 이미지가 지금과 동일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저, 타국의 왕으로 오는 자는 현 황제의 친 형이라는 사실을.
그녀는 이런저런 이유로 피곤한 척 했다. 아니, 실제로 피곤하기도 한 탓에 쓰러지는 연기를 펼쳤다. 황제와의 사이와 매우 좋았던 탓인지, 황제는 직접 자신의 황후를 안아 침실로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때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황제는 고민끝에 그 왕과 단독으로 면담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모두 해결되어 왕은 돌아가게된다. 하지만, 그 전에 왕의 비는 소녀를 찾아 온다. 소녀는 순식간에 그녀의 정체를 간파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였다. 전 황제의 후궁이라는 사실을 안 것이다. 그것도 황제의 살해 계획을 세우던. 그 왕의 어머니로써 다시 부인이라니. 소녀는 한숨 밖에 나오질 않았다.
그녀가 소녀를 죽이려 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뻔했는데 매번, 매번 그 소녀가 있었던 탓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분노를 여기서 풀려고 한 것이었다.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나 다름 없엇다. 하지만 소녀는 평소에도 무술을 튼실히 다진 탓에 그런 어설픈 공격에는 당하지 않고 역으로 제압하여 이 사실을 알렸다.
다시 잠을 깼을때는 학교였다. 하지만 난 혼란 스러웠다. 내가 공주인가, 공주가 나인가. 두개의 기억이 혼잡하게 섞여 있었다. 환생..그런게 아닐까? 하지만 난 스스로가 공주 같고, 공주가 나같은 이 애매하게 섞여 스스로가 누군지 분간이 안 되는 상황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친구의 연극 준비는 착실히 되어갔다. 앞 부분만 말했을뿐인데 녀석은 알아서 뒷부분도 만들었다. 그것도 사실과 흡사한 재밌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학교에 불려갔다. 거기에는 언어학자와 고고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선생들이 있었다. 나는 영문을 몰랐다.
하지만 그들이 내미는 쪽지를 보고 직감했다. 저것은 내가 썼으며, 그들이 모르는 언어이자 그 꿈에서 썼던 문자라는걸. 문자는 한자 비슷한 모양과 아라비아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무슨 암호문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그 쪽지가 내가 쓰고 내가 스스로 난 공주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던 것 같다. 아마도 이렇게 섞이기 전에 완전히 씌워진 것 처럼 행동한 것일지도 모르지.
어찌 되었던 간에 결국 난 그 공주가 아닌, 일개의 '나'라 확정되며 나 스스로도 그걸 납득했다. 너무나 혼란스러운 나머지, 그중 하나를 선택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세계에 가까운.
하지만 언어학자와 고고학자는 이 흥미로운 문자를 해독해보겠다며 나에게 허락을 구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건내주었고, 그들은 즉석에서 그 첫번째 문장을 번역해 보았다.
그건, 내가 잘 아는 이야기였다. 공주의 일생중 첫번째-, 신탁을 받는 내용.
왠지 나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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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꿈을 꾸는 바람에[..]
아니, 시작은 공주 이야기니까 뭐가 어떻게 된거지?
두 사람은 엘프로써 작은 소녀는 엘프들의 나라의 왕녀였다. 소녀가 받은 신탁에 따라 그들의 황제에게로 보내진 것이다. 황제는 그 소녀를 받아들여 태자의 부인으로 삼기로 한다. 그녀는 황후의 손에 이끌려 안전한 장소로 가기 전에 어느 한 후궁의 손을 잡게 되는데 그때 어떤 이미지가 그녀의 뇌리에 스쳐갔다. 이 전쟁의 이유라던지 황제의 살인 계획이라던지. 소녀는 살짝 떨면서 결국 그대로 황후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게 된다.
결국 나는 꿈에서 보게 된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선물로 줬다. 친구가 마침 연극을 하게 되었는데 스토리의 소재가 필요하다고 고민을 했었기 때문이다.
소녀는 어느새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황제가 된 태자가 있었다. 소녀는 정실이 되긴 하겠지만 아직 결혼을 하진 않았다. 오히려 주변 귀족들에게 천대를 받는다고 할까? 외부인 취급을 받고 있었다. 소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볍게 흥얼거리며 이 나라를 둘러봤다.
그리고 항상 같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 식당은 평민이나 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서서 먹는 재밌는 장소였다. 그러던중 어느 한 귀족 청년이 그녀를 모시며 식사를 자주 챙겼는데, 그 날 따라 그는 그녀를 무시하는 언사나 태도를 보이는 것이었다. 거기다가 그녀의 식사는 샐러드 밖에 존재치 않았다. 소녀는 타국의 문화를 무시하거나 딱히 채식만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 들이는 쪽인데, 그걸 가지고 그 청년은 비웃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힘의 논리나, 계급, 종족 우월주의식의 발언이 나오는 순간 소녀는 폭발했다.
청년이 가진 특별함 이상의 힘으로 그를 짙눌러, 그가 먹고 있던 고기를 강제로 청년의 입에 쑤셔 넣은것이다. 소녀는 억지로 다 먹을수 있을때까지 그 고기로 그의 얼굴을 치며 강제로 쑤셔 넣었다. 그 모습은 모든 귀족이나 평민들이 모두 보았다.
그 사건 이후로 그녀의 이야기는 평민에게서부터 쫙 퍼져 차근차근 위로까지 올라오며 그것이 그대로 인기로 변하였다. 그리고 어느새 국민들은 소녀가 부르는 노래를 다 같이 부르게 되기까지 된다.
하지만 결국 다시 전쟁은 터졌다. 일방적인 공격을 통해 밀리고 밀리는 형태였다. 그것도 상대는 기계로는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 신진 국가였다. 제국이라고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과학력이 월등했던 탓이다.
그녀는 귀족과 국민들을 지휘하여 수도 주변 지역의 방어를 강화했다. 그 덕분일까? 그들은 결국 파죽지세로 몰고 오던 그 이동이 결국 멈추고 말았다. 사실 그들의 이동도 이상했다. 딴 지역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수도를 향해 밀고 들어온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적국에서 친선대사가 왔다. 그들은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 적국의 수장이 직접 오는 것일까? 모두가 의아해했다. 거기다가 자신의 부인과 자식들까지. 이해할수 없는 처사였다.
하지만 소녀는 깨달았다. 그녀가 받았던 신탁에서의 한 이미지, 그 이미지가 지금과 동일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저, 타국의 왕으로 오는 자는 현 황제의 친 형이라는 사실을.
그녀는 이런저런 이유로 피곤한 척 했다. 아니, 실제로 피곤하기도 한 탓에 쓰러지는 연기를 펼쳤다. 황제와의 사이와 매우 좋았던 탓인지, 황제는 직접 자신의 황후를 안아 침실로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때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황제는 고민끝에 그 왕과 단독으로 면담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모두 해결되어 왕은 돌아가게된다. 하지만, 그 전에 왕의 비는 소녀를 찾아 온다. 소녀는 순식간에 그녀의 정체를 간파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였다. 전 황제의 후궁이라는 사실을 안 것이다. 그것도 황제의 살해 계획을 세우던. 그 왕의 어머니로써 다시 부인이라니. 소녀는 한숨 밖에 나오질 않았다.
그녀가 소녀를 죽이려 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뻔했는데 매번, 매번 그 소녀가 있었던 탓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분노를 여기서 풀려고 한 것이었다.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나 다름 없엇다. 하지만 소녀는 평소에도 무술을 튼실히 다진 탓에 그런 어설픈 공격에는 당하지 않고 역으로 제압하여 이 사실을 알렸다.
다시 잠을 깼을때는 학교였다. 하지만 난 혼란 스러웠다. 내가 공주인가, 공주가 나인가. 두개의 기억이 혼잡하게 섞여 있었다. 환생..그런게 아닐까? 하지만 난 스스로가 공주 같고, 공주가 나같은 이 애매하게 섞여 스스로가 누군지 분간이 안 되는 상황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친구의 연극 준비는 착실히 되어갔다. 앞 부분만 말했을뿐인데 녀석은 알아서 뒷부분도 만들었다. 그것도 사실과 흡사한 재밌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학교에 불려갔다. 거기에는 언어학자와 고고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선생들이 있었다. 나는 영문을 몰랐다.
하지만 그들이 내미는 쪽지를 보고 직감했다. 저것은 내가 썼으며, 그들이 모르는 언어이자 그 꿈에서 썼던 문자라는걸. 문자는 한자 비슷한 모양과 아라비아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무슨 암호문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그 쪽지가 내가 쓰고 내가 스스로 난 공주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던 것 같다. 아마도 이렇게 섞이기 전에 완전히 씌워진 것 처럼 행동한 것일지도 모르지.
어찌 되었던 간에 결국 난 그 공주가 아닌, 일개의 '나'라 확정되며 나 스스로도 그걸 납득했다. 너무나 혼란스러운 나머지, 그중 하나를 선택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세계에 가까운.
하지만 언어학자와 고고학자는 이 흥미로운 문자를 해독해보겠다며 나에게 허락을 구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건내주었고, 그들은 즉석에서 그 첫번째 문장을 번역해 보았다.
그건, 내가 잘 아는 이야기였다. 공주의 일생중 첫번째-, 신탁을 받는 내용.
왠지 나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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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꿈을 꾸는 바람에[..]
아니, 시작은 공주 이야기니까 뭐가 어떻게 된거지?
# by | 2009/06/01 12:15 | [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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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어떻게 이런 세세한 꿈을 꾸며, 어떻게 죄다 기억하는거야?
대체적으로 꿈인거라고 인식하고 있을떄만이지만..
난 거의 항상 꿈인건 인식하거든. 그리고 잠에서 깨어 났을때 30분 안에까지만 확실히 기억 나니까 그때 열심히 되새김질[...]
뭐, 그래도 안 나는게 가끔 있는데 그건 앞 뒤 보고 때려 맞춰야지[..]
이번꿈은 신기하게도 시간 관계가 실제로 저래서 놀랬음.
보통 꿈은 시간관계성은 잘 안 맞아서 배치를 바꿔야할때가 있거든..[이어지는건 변함 없지만]
기억이나 하실래나...에헤..에헤헤헤